에어프라이어 발암물질?

지금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에어프라이어가 발암물질 논란이 있었습니다. 감자튀김과 빵 같은 것을 200도씨 이상에서 장시간 조리하면 아크릴아마이드라는 유해물질이 생성된다는 겁니다.

재미있는 것은 삼겹살과 연어는 모든 온도와 시간 등을 달리한 조건에서 벤조피렌이 불검출됐고 아크릴아마이드 생성량도 안전했다고 해요.

식빵은 180도씨에서 24분 또는 190도씨에서 16분 이상, 냉동감자는 190도씨에서 40분 이상 조리하면 유럽연합 기준 이상의 아크릴아마이드가 검출됐다고 해요. 그래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서는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할 때는 감자튀김(500g 기준)은 최대 190도씨에서 30분 이내, 토스트(빵류, 32ｇ기준)는 최대 180도씨에서 20분 또는 190도씨에서 15분 이내로 조리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에어프라이어 재질에서 불소수지코팅을 쓰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사실상 프라이팬에서도 많이 쓰는 재질인데요, 음식물이 들러붙지 않게 해주기 때문에 편리하다는 이유로 많이들 쓰시죠. 그런데 환경호르몬 검출 이야기가 항상 나오고 있어서 전 되도록이면 스텐과 주물팬 위주로 쓰려고 합니다.

에어프라이어 또한 최근에는 올스텐으로 나오고 있어요. 음식물이 닿는 부분이 스텐으로 돼있는 것을 사시고, 받으면 꼭 연마제를 닦아서 사용하시면서 고온, 장시간 조리를 조심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