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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 커피머신으로 잘 알려진 네스프레소 버츄오는 최근 가장 인기있는 커피머신이기도 합니다. 전 하루에 한 잔 이상 꼭 커피를 마시는데, 코로나19로 나가지 못하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네스프레소 버츄오를 사게 됐어요.





일리 커피머신이랑 고민했었는데, 아무래도 풍성한 거품이 나오는 게 매력적이었고 다들 버츄오를 추천하길래 샀습니다. 아쉬운 것은 일반 네스프레소는 스타벅스나 투썸 같은 다른 커피캡슐과도 호환이 되는데 버츄오는 버츄오 전용 캡슐만 사용 가능하다는 거죠.







그래도 나름 만족합니다. 전 라떼를 주로 마시고, 남편은 아메리카노를 마시는데요 저희가 마셔본 네스프레소 버츄오 캡슐 중에서 괜찮았던 것 추천합니다.


1. 에스프레소

사실 버츄오 캡슐은 전체적으로 진한 맛이 강하기 때문에 라떼랑 잘 어울리는데요, 특히 에스프레소 라인은 우유를 타면 뭘 먹어도 맛있어요. 개인적으로 투샷을 좋아해서 더블 에스프레소 스쿠로, 키아로 다 좋아하고 디아볼리토와 알티시오도 좋습니다. 볼테소는 가볍고 부드러운 맛을 좋아하시는 분께 추천드려요. 





2. 룽고


룽고는 아메리카노보다 좀더 진한 커피를 말합니다. 드시면 정말 진하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진하고 산미가 없는 것을 좋아하시면 포르타도와 아론디오 추천드리고, 무난하고 부드러운 맛이라면 디카페나토 온투오소를 추천드려요. 아플로라지오는 의외로 산미가 그렇게 강하지 않아서 가벼운 맛을 즐기로 싶을 때 좋습니다.







3. 마스터오리진


마스터오리진 라인에서는 산지별 커피를 즐길 수 있어요. 최근에 코스타리카가 나왔는데, 진하고 맛있습니다. 멕시코도 비슷한 맛이구요, 다른 맛들은 산미를 좋아하지 않아서 패스할게요.





4. 머그&알토


머그는 일반적인 아메리카노라고 생각하시면 되구요, 알토는 사이즈업한 건데요. 개인적으로 알토 돌체는 별로 맛이 없었어요. 머그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은 멜로지오입니다. 너무 강하지 않으면서 곡물의 부드러움이 느껴지는 거라 일상에서 가장 많이 아메리카노로 즐기는 거구요. 좀더 진한 게 좋으면 스토미오랑 오다치오도 괜찮아요. 이 라인에 커피 추출을 적게 해서 우유와 섞어 라떼로 즐기셔도 좋습니다.





5. 바리스타 크리에이션


라떼와 어울리는 향이 있는 커피인데요, 전 별로더라구요. 이중에서 강추하는 것은 비앙코 포르테에요. 인공적인 향이 없으면서 진한데 부드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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